
대구 북구 식당에서 깨진 소주병을 들고 난동을 부리던 60대 남성을 휴무 중이던 신임 순경이 맨손으로 제압한 사건이 화제입니다. CCTV 영상과 함께 당시 상황을 정리했습니다.
식당에서 갑자기 깨진 소주병을 들고 난동을 부리는 상황, 상상만 해도 아찔합니다. 최근 대구의 한 식당에서 실제로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요. 다행히 그 자리에 있던 한 청년이 즉각 나서서 남성을 맨손으로 제압하면서 큰 사고를 막았습니다.
놀라운 건, 이 청년이 쉬는 날 지인과 밥을 먹으러 온 신임 경찰관이었다는 점입니다. 경찰청이 당시 CCTV 영상을 공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당시 어떤 상황이었는지, 제압 과정은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그리고 이후 조치까지 한눈에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대구 식당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2026년 4월 10일, 대구 북구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60대 남성들이 함께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식사 도중 말다툼이 시작됐고, 분위기가 급격히 험악해졌습니다.
한 남성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일행 중 한 명을 밀어 넘어뜨렸습니다. 이어 다른 일행에게 다가가면서 손에는 깨진 소주병이 들려 있었습니다. 날카로운 유리 파편이 그대로 노출된 상태로, 자칫하면 심각한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순간이었습니다.
https://youtu.be/VSi6tqpAppQ?si=zKAjD-mI06qichXn

맨손으로 제압한 비번 경찰관
남성이 깨진 소주병을 휘두르려는 바로 그 순간, 같은 식당에서 식사 중이던 한 청년이 재빠르게 달려갔습니다. 청년은 남성의 팔을 붙잡고 맨손으로 제압했습니다.
이 청년은 대구북부경찰서 산격지구대 소속 박지훈 순경이었습니다. 당시 휴무일이어서 제복을 입지 않은 상태였고, 지인과 함께 식사를 하러 온 것이었습니다. 박 순경은 멀리서 상황을 지켜보다가, 위험하다고 판단되자 곧바로 달려가 제압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제압 이후 상황은 어떻게 됐을까
박 순경이 남성을 붙잡자, 남성은 "놔줘, 알겠다"라며 흥분을 가라앉혔습니다. 그사이 식당 관계자와 박 순경의 지인이 함께 깨진 소주병을 치우고, 주변에 있던 사람들을 안전하게 분리했습니다.
박 순경은 식당 안에서 제압을 마친 뒤에도 곧바로 자리를 뜨지 않았습니다. 식당 밖으로 나가 당사자들을 진정시키며 상황이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 자리를 지켰습니다. 이후 관할 파출소 경찰관들이 현장에 출동해 사건을 인계받았고, 다행히 이 사건으로 다친 사람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많이 궁금해하는 부분
"비번인데 제압해도 되는 건가?"라는 의문을 가지는 분들이 계십니다. 경찰관은 비번이라 하더라도 눈앞에서 범죄 행위나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조치를 취할 의무가 있습니다. 경찰관직무집행법에 따라 근무 중이 아니더라도 긴급한 상황에서는 직무를 수행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박 순경은 올해 임용된 신임 순경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력이 짧은 신임임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상황을 판단하고 즉각 행동에 나선 점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핵심만 정리하면
- 사건 일시: 2026년 4월 10일
- 사건 장소: 대구 북구 소재 식당
- 상황: 60대 남성이 깨진 소주병을 들고 일행에게 달려듦
- 제압: 휴무 중이던 대구북부경찰서 산격지구대 박지훈 순경이 맨손으로 제압
- 결과: 인명 피해 없이 관할 파출소에 사건 인계 완료

주의해서 봐야 할 부분
이번 사건처럼 식당이나 술자리에서의 난동은 누구에게나 갑작스럽게 닥칠 수 있는 상황입니다. 만약 비슷한 상황에 놓이게 된다면, 무리하게 직접 제압하려고 하기보다는 먼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112에 즉시 신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가능하다면 주변 사람들도 함께 대피할 수 있도록 알려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는 경찰관이라는 전문 훈련을 받은 사람이 현장에 있었기에 맨손 제압이 가능했지만, 일반인이 같은 행동을 할 경우 오히려 더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CCTV 영상 공개, 왜 화제가 됐나
경찰청은 이 사건의 CCTV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 속에는 남성이 일행을 밀어 넘어뜨리고 깨진 소주병을 들고 다가가는 모습, 그리고 박 순경이 순식간에 달려가 팔을 붙잡아 제압하는 장면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온라인에서는 "비번인데도 주저 없이 나서다니 대단하다", "신임인데 이 정도 대응이면 정말 훌륭하다"는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박지훈 순경은 인터뷰에서 "제복을 입고 있지 않더라도 유사한 상황이 발생하면 또 발 벗고 나설 수 있는 경찰관이 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식당 난동 발생 시 대처 요령
마지막으로,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난동이 발생했을 때 기본적인 대처 요령을 정리해 드립니다.
첫째, 난동 현장에서 최대한 빠르게 거리를 두고 안전한 장소로 이동합니다. 둘째, 112에 즉시 신고하면서 위치와 상황을 구체적으로 전달합니다. 셋째, 흉기를 소지한 상대를 직접 제압하려는 시도는 삼가는 것이 안전합니다. 넷째, 주변에 노약자나 어린이가 있다면 먼저 대피시키는 데 집중합니다.
대구 북구 식당에서 발생한 깨진 소주병 난동 사건은, 휴무 중이던 신임 경찰관의 신속한 맨손 제압 덕분에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습니다. 비번 상태에서도 즉각 대응에 나선 박지훈 순경의 행동이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일상에서 예기치 못한 위험 상황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사건을 통해 위급 상황에서의 기본 대처 요령을 미리 알아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112 신고 요령과 안전 대피 방법은 평소에 한 번쯤 확인해 두시면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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